오늘 백로(白露), 중국발 미세먼지 주의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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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白露)인 7일 전국에서 늦더위가 수그러들지만 중국발 미세먼지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서울의 낮 기온이 평년(27도)과 비슷한 수준인 28도로 떨어지겠다”며 “27도 수준의 낮 최고기온이 당분한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아침 최저기온도 전국에서 17~23도에 머물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소나기 소식도 있다. 대구와 경북 등 남부 내륙 지역에선 대기 불안정으로 5~3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미세먼지 소식도 있다. 7일에는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에 머무는 곳도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오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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