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대 물사정 좋아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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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여름철이면 수도 물이 잘 올라가지 않는 고지대 12개동 15만3천여 가구의 물사정이 좋아진다.
서울시는 지난3월 착공한 신림2동 가압장을 비롯, 방배·평창·난곡응 4개 가압장시설 확장공사를 6월말까지 완공하고 7월부터 가동한다.
가압장건설공사는 모두 19억2천2백40만원을 들여 모터펌프 10대와 2백∼5백mm배수관 5천2백90mm를 매설하는 것으로 이 공사가 끝남에 따라 신림·사당·평창·구기동등 12개동의 고지대 물사정이 좋아진다.
▲신임2동 가압강=주택은행 신립지점 맞은 편에 있는 기존가압장에 펌프 3대를 증설하고 배관 1천3백4Om를 묻는 것으로 5억2백40만원이 들어간다. 이 공사가 끝나면 신임2·6·9·10동 고지대2천1백여 가구의 물사정이 좋아지고 새로 짓는 집 3천 가구에 물을 공급한 다.
▲방배동가압장=지하철 4호선 방배역 부근 기존 가압장에 모터펌프 3대를 증설하고 배관 1천6백2Om를 건설하는 것으로 5억3천만원을 들여 공사하고있다. 공사가 끝나면 사당동·동작동·남현동등 고지대 4천6백 가구의 물사정이 좋아진다.
▲평창가압장=기존 가압장에 모터펌프 2개를 증설하고 배관1천4백m를 부설하는 것으로 3억6천만원을 들여 6월 완공. 평창지역 고지대6백 가구의 물사정을 개선하고 3천여 가구의 신축가옥에 물을 공급.
▲난곡가압장=기존 가압장에 모터펌프 2대를 증설하고 6백평짜리 배수지를 설치하는 한편 배관 9백30m를 매설하는 것으로 5억3천만원을 들여 6월말 완공. 신립3, 7동 고지대 2천 가구의 물사정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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