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분산·자치제 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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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장두성 특파원】노태우 민정당 대표위원은『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어서는 정부에 몰리는 다양한 국민의 요구에 대처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따라서『이제 진정한 의미의 민주화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14일 보도했다.
「샘·제미슨」특파원이 쓴 이 기사는 노 대표가 단독회견에서『정책결정이 관련자들에 의해 내려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제 뿐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에 자치제를 도입함으로써 진정한 뜻에서의 민주화를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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