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김씨, 민정 의원과 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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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김대중·김영삼씨가 공개석상에서 민정당 의원들과 인사를 나눠 눈길.
12일 하오 여의도 대 생 빌딩에서 열린 월간지 신동아 주최「개헌의 방향」이란 세미나에 참석한 두 김씨는 함께 참석한 민정당의 박준병 국책조정위원장 및 이치호·김정남·이종률 의원 등과 인사를 나누고 잠시 환담.
또 이 자리에는 이민우 신민당·이만섭 국민당 총재도 참석.
민정당의「대표선수」격으로 이 세미나의 토론자로 참석한 이치호 의원은 직선제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다가 방청석의 견책을 받기도 했는데 세미나가 끝난 후 이 의원은『토론회에서 내각책임제를 얘기한다고 야유가 나와서야 되겠느냐』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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