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지카 창궐 싱가포르 '여행유의' 경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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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최근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싱가포르에 대해 '여행유의' 경보를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싱가포르에는 최근 엿새 사이에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151명으로 늘었다.

외교부는 "싱가포르에 지카바이러스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발생지역도 확대되고 있다"며 "싱가포르를 방문·체류하는 국민들에게 유의를 당부하고 관심과 주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싱가포르를 방문 또는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현지에서 모기에 유의하고, 여행 후 헌혈 금지 및 콘돔 사용, 임산부의 여행연기 권고 등 지카바이러스 행동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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