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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원 규모 추경 국회 본회의 통과

중앙일보

입력

국회는 2일 박주선(국민의당) 국회부의장의 사회로 11조원대 추가경정예산을 처리했다. 김재형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추경 관련 기금 예산안, 2015년 결산안도 함께 처리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논란으로 대치 국면을 이어가던 여야는 박주선 부의장의 사회로 본회의를 개최하는데 합의하면서 추경안 처리에 급물살을 탔다.

이날 통과된 추경에는 학교 운동장의 납성분 우레탄트랙 교체(370억원), 섬마을 여교사 통합관사 신축(310억원), 노후 화장실 교체를 포함한 교육시설개선 사업비 2000억원이 포함됐다.

6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에 280억원, 사회적 논란이 됐던 저소득층 청소년 생리대 지원예산 30억원도 추가됐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 퍼주기’ 논란 여파로  산업은행의 해운보증기구 및 기업투자프로그램 출자에서 1273억원 등 4654억을 삭감했다.

김백기 기자 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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