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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50곳 뭉쳤다…'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발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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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중앙포토]

국내 스타트업 50여 곳이 한 데 뭉친 단체가 출범한다.

2일 국내 30여개 스타트업이 모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26일 공식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준비위원장을 맡고 지난 5월부터 출범 준비를 해왔다. 현재는 김 대표를 비롯해 김도연 이음 대표, 김문수 비네이티브 대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 이수진 야놀자 대표, 황승익 한국NFC 대표가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포럼에 참여의사를 밝힌 스타트업은 50여개 정도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관들과 달리 스타트업 스스로 발전을 도모하려는 목적의 기업 협회 성격을 띈다. ▶스타트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 확산과 부정적인 인식 전환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스타트업 네트워크 활성화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과의 상생 ▶스타트업 규제 개선 공론화 ▶법률자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포럼 관계자는 "스타트업이라면 운영위원회의 간단한 승인절차를 거쳐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수련 기자 park.sury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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