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가리아와 비겨 1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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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멕시코시티= 박군배 특파원】한국월드컵대표팀이 선전 끝에 불가리아와 1-1로 비겼다.
6일 상오7시(한국시간) 이곳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폭우 속에 벌어진 A조 경기에서 한국팀은 스피드와 조직력의 우위를 보이며 맹 공세를 퍼부어 대체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깝게 비기고 말았다. <관계기사 4·5·6면>
한국팀은 경기시작 11분만에 불가리아의 FW「게토프」에 선취골을 빼앗겼으나 후반24분 교체 멤버로 들어간 김종부의 절묘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로써 한국은 월드컵 본선 출전사상 첫 무승부를 거두고 1무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1일 이탈리아(2무)와의 A조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야만 16강의 행운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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