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평양에 대표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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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연합】중공은 북한과 맺은 소위 우호협력상호원조 조약(군사원조 조약) 체결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공산당 정치국원겸 부수상 전기운을 단장으로 한 당-정부 대표단을 오는 7월 평양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교도(공동) 통신이 4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한편 소련도 북한과 맺은 소위 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체결(61년 7월 6일) 25주년에 즈음하여 대규모 당-정부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하기로 결정함으로써 평양을 둘러싼 중·소의 줄다리기 외교는 내달에 재차 격화될 것 같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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