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아들 방화 50대어머니 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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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1일 하오 10시50분쯤 서울홍은동9의148 박철규씨(56·노동) 집에서 불이나 박씨의 부인 방종임씨 (53·청소원) 가 불에 타 숨지고 20평집을 모두 태워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20분만에 꺼졌다.
불은 박씨의 아들 호완씨(24·노동) 가 술을 마시고 들어와 숨진 어머니 방씨가 나무라자 말다툼을 벌인뒤 밖에 나가 다시 술을 마시고 들어와 부엌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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