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상조차 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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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9일 낮12시20분에 발생한 서울 월계1동 동신아파트단지 상가 화재사건의 수사에 나선 서울 북부경찰서 수사팀은 사고 발생 12시간이 지나도록 사고의 진상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갈팡질팡.
사고가 뜻밖에 크자 북부경찰서는 수사과장의 지휘로 모두 56명이나 되는 인원을 현장에 투입, 수사에 나섰으나 이날 밤 12시가 되도록 화재원인은 물론, 심지어는 희생자들의 정확한 사망지점조차 파악하지 못해 검찰과 서울시경으로부터 독촉과 함께 호된 꾸지람을 받고는 우왕좌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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