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가도 베트남의 ETF<상장지수펀드> 투자, 10년 노하우 믿어보세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사 이미지

베트남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탄탄한 경제 성장 덕이다. 베트남은 낮은 인건비를내세워 세계 각국과 적극적으로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있다. 지난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로 수출시장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중산층이 늘어 내수 성장도 기대된다. 해외 투자자의 눈길이 베트남에 쏠리는 이유다.

상승세 탄 베트남 증시

2000년대 초중반 일찌감치 베트남을 눈여겨봤던 투자자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 큰 실패를 맛봤다. 금융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개발도상국 투자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달은 시기였다. 최근 베트남의 달라진 모습에 국내외 투자 전문가의 눈길이 다시 한번 베트남에 쏠리고 있다.
  우선 경제 구조가 탄탄해졌다. 수출로 벌어들인 돈이 내수로 이어지면서 생산과 내수의 동반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부동산 개방, 공기업 민영화, 은행권 자산 건전화 등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자본시장을 열고 있다. 올해 말까지 베트남 상장 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한도도 확대할 계획이어서 투자 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국투자베트남ETF적립식랩
가뜩이나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요즘, 베트남이 가진 기본적인 잠재력까지 계산한다면 매력은 더욱 커진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베트남 ETF적립식랩’을 출시했다. 연 6%대 성장시대에 돌입하며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운용 초기에는 국내 최초 베트남 ETF인 ‘KINDEX베트남VN30(합
성)ETF’에 투자하고, 향후 베트남 관련 ETF가 신규 출시되면 투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KINDEX베트남VN30(합성)ETF’는 외국인 투자 비중 제한에 따라 일반 펀드에서는 편입할 수 없는 종목까지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른 펀드보다 시장의 움직임을 충실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의미다.
  베트남 시장의 성장성에는 공감하지만 최근의 주가 상승이 부담스러운 투자자라면 적립식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시장 조정에 따라 주가가 내릴 경우 추가 매수를 통해 매입 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이 베트남 시장의 변동성을 일일이 파악해 투자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해외, 특히 개발도상국 투자는 전문가를 통하는 것이 편리하다. 한국투자증권은 베트남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2006년 가장 먼저 베트남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2010년엔 베트남 현지 증권사인 EPS증권을 인수했고, KIS베트남을 출범시켰다.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증권사 중 1위다. 지난 10년여 간 베트남이 고속 성장을 통해 겪은 변화를 잘 이해하고, 나름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음달 30일까지 감사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베트남 시장에서 얻은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투자베트남ETF적립식랩’ 운용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투자베트남ETF적립식랩’ 신규 출시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가입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한다. 이 상품에 30만원 이상 가입하고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1년 이상 신청하는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이 중 가입 금액이 5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겐 북유럽 스타일 우드 스피커를 추가 증정(선착순 100명)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가입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최근 핫플레이스 여행지로 떠오른 베트남 다낭 여행 상품권(200만원 상당)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한국투자증권 첫 거래 고객을 위한 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최초 거래 신규 고객이 ‘한국투자베트남ETF적립식랩’에 3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3단 우산·양산 세트를 증정한다. 박원옥 한국투자증권 WM전략본부장은 “‘한국투자베트남 ETF적립식랩’은 직접 투자가 어려운 베트남 시장에 낮은 비용으로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전문가와 손잡고 장기 성장 가능 투자처로 주목받는 베트남 시장에 뛰어들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30만원이고,최소 추가 납입금은 10만원이다. 수수료는 1.5%(후취)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ruefriend.com)와 고객센터(1544-5000)로 문의하면 된다.

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