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학·미취업 청소년 54만명 교육·기능훈련기관 설립 시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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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진학도 못하고 취업도 안된 이땅의 청소년들은 과연 버려진 존재일까.
최근 홍익대 교육연구소가낸 보고서는 『비진학·미취업 청소년 집단의 발생은 구조적이며 복합적 이유때문인 만큼 이의 해결을 의해서는 교육·취업·사회대책을 함께 추진할 전담부서가 설치돼야한다』고 지적했다.
지금 14∼19세 연령의 비진학·미취업 청소년은 약54만명(85년).
『이들을 교육·훈련시켜 취업케 하는 일은 사회적 통합성의 구축과 인력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절실하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하면서 우선 그를 위한 교육대책으로 중등교육제도의 운영보완, 장학금및 학자금 보조범위 확대등을, 취업대책으로 적절한 취업정보제공, 취업 훈련기회 확대방안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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