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감신대생 입소거부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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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국민대 전방부대 입소 교육대상 2학년생 2백여명은 입소일인 26일 상오 입소를 거부하고 학교 2호관앞 잔디밭에 모여 「미제용병 전방입소 결사반대」「미제축출 파쇼타도」등의 구호를 외치며 교내시위를 벌였다.
전방교육 대상학생 8백91명중 집결장소인 중낭천 고수부지에 모여 전방부대로 떠난 학생은 이날 상오 10시 현재 5백87명으로 집계됐다.
감신대생 1백70여명은 5일 하오 7시부터 교내 종합관 대강당에서 「전방입소 거부」등의 구호를 외치며 철야농성에 들어가 26일 상오 10시 현재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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