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국산화 등 산업기술향상에 3천8백억원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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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석유안정기금으로 조성되는 자금가운데 2천억원을「산업기술향상 및 구조조정자금」으로 끌어쓰기로 한데 이어 추가로 1천8백억원을 더 보태 모두 3천8백억원을 이 부문에 투자하기로 했다.
26일 관계소식통에 따르면 당초에는 유가하락에 따라 3천 억원을 더 보태 모두 5천 억원을 끌어쓰기로 했었으나 경제기획원·상공부·동자부 등 관계부처간의 협의과정에서 이처럼 축소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자금 1천8백 억원은▲국산부품시작품개발 4백 억원▲부품성능검사시설 4백 억원▲주요애로기술개발 1백 억원▲행정 전산망용 컴퓨터개발 1백 억원▲중소기업해외시장 개척 1백50억원▲중소기업 원자재공동구입 50억원 등의 산업기술향상자금 1천3백 억원과 그밖에 산업합리화자금 5백 억원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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