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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필립스, 영상 왜곡 줄인 이동형 수술용 X선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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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가 영상 왜곡을 줄이고 품질을 향상한 이동형 수술용 X선(C-arm) 신제품 ‘베라디우스 유니티(Veradius Unity·사진)’를 국내에 출시했다. 베라디우스 유니티는 혈관조영실에서 널리 쓰이는 필립스 인터벤션 X선과 동일한 평판형 디텍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영상의 질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이 장비는 정형외과뿐 아니라 신경외과, 흉부외과, 혈관외과, 통증클리닉에서 폭넓게 쓸 수 있다. 일반적인 이동형 수술용 X선은 영상증폭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베라디우스 유니티의 평판형 디텍터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접목해 기존 장비보다 대조도와 화질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연조직·골격계 등의 수술 때 부위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고 왜곡 없는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의료기기의 진화

복잡한 수술 환경에서 의료진의 작업 흐름과 의사소통 효율성을 높이는 의료 친화형 인터페이스도 강점이다. 이동형 수술용 X선은 수술 중에 장비 자체를 움직여 영상을 얻으므로 정확한 촬영 위치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베라디우스 유니티는 장비 위치 설정에 대한 의료진과 수술 스태프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와 위치 설정의 정확성을 높였다. 사전 설정 인식 프로그램도 탑재돼 수술 시 불필요한 방사선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류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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