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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모바일 오픈마켓… 우수 제품 착한 가격에 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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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의 위비마켓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타사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사진 우리카드]

우리카드의 온라인 오픈마켓 ‘위비마켓’이 주목받고 있다. 위비마켓은 기존 위비뱅크위비톡·위비멤버스에 이어 우리금융이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 전용 오픈마켓이다.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자에게 판매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우리카드는 지난 4월부터 20여 명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위비마켓 개발을 시작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위비플랫폼의 편리성을 최대로 이용해 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지난 1일 정식 오픈을 발표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위비뱅크 출시 이후 1년 만에 종합금융플랫폼을 완성했다.

우리카드 ‘위비마켓’

위비마켓은 오픈형 쇼핑몰을 표방한다. 기존 금융사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이 폐쇄형이었던 반면 위비마켓은 누구나 접속해 쇼핑할 수 있는 오픈형 몰로 타사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우수 중소기업 약 500여 개가 1차로 입점 중이며 상품 40여만 종이 입점해 있다. 우리카드는 연내로 상품을 100만 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위비마켓은 경쟁력 있는 판매수수료 정책으로 효율적인 유통구조를 구축한 데다 우리카드에서 제공하는 쿠폰·적립금·청구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돼 고객들은 좋은 가격에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상품 구매 시 기본 적립금 1%가 적립되고 ‘중소PLUS’몰에서 구매 시 1% 추가 적립해줘 최대 2% 적립된다. 위비멤버스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의 위비꿀머니가 적립돼 최대 4%의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위비마켓에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위한 특화섹션도 개설됐다. 특별홍보관인 ‘중소PLUS’는 우리은행 우수 기업고객 100여 개 업체가 입점 신청을 한 상태며 서울산업진흥원의 우량 중소기업 300여 개 업체도 ‘서울샵’이라는 섹션을 통해 상품 판매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우리카드는 연말까지 중소PLUS 섹션 입점 업체를 500개까지 유치할 예정이다.

우리카드의 위비마켓은 예금·적금·대출·외환·보험·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구비하고 빅데이터를 이용해 쇼핑몰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위비마켓이 선보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우리금융의 종합금융플랫폼 생태계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비마켓은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주소(m.wibee-market.com)를 입력하거나 위비뱅크·위비톡·위비멤버스 등 위비플랫폼 전용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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