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다 2배 넘어

자체「SKC」상표로 몇 년 전부터 미국·유럽 등지에 비디오 테이프 류를 수출해온 선경은 연간 2백30여만 달러씩을 들여 현지 인쇄 매체광고를 하고 있으며, OB맥주를 수출하고 있는 동양맥주도 유선TV방송 및 잡지·포스터광고 등을 통해 미 지역에만 연간 40여만 달러의 광고비를 지출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도 국내기업 중 해외광고투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혔던 KAL은 국내광고비의 2배가 넘는 연간9백만 달러 상당을 해외 광고비로 쏟아 넣고 있으며 수출기업임에도 자체상표의 상품 수출이 거의 없는 대우는 여전히 연 1백여만 달러씩을 비즈니스위크지 등 해외전문경제지 등에 기업광고를 내는데 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