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중앙일보사 후원: 제일제당>박생광 화백 한국화 유작 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중앙일보는 작년 7월 82세를 일기로 타계한 박생광 화백의 유작 전을 개최합니다
전통적인 진 채 기법을 되살린 한국적인 색채의 작가로 불리는 박생광 화백은 투철한 창작정신으로 평생을 일관했으며 유구한 민족의 전통을 현대화된 감각으로 재창조하여 한국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화가였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강렬한 생동력과 함께 토속적인 체취를 느끼게 하는 그의 대표적인 연작 『좌욕』『탈』외에도 1천 호 짜리 대작『역사의 줄기』『전봉준』등 1백여 점의 역작들이 전시됩니다
독특한 화풍과 깊이 있는 주제로 한국 미술사에 새로운 장을 개척했던 박생광의 예술세계 전모를 펼쳐 보일 이 전시회에 미술 애호가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랍니다.
◇전시기간=86년 5월20일∼6월10일
◇전시장소=호암 갤러리(중앙 일보 새 사옥 내)
◇관람시간=상오10시∼하오6시
◇입장료=일반 5백원, 초·중·고생 3백원
◇문의전화=751-5548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