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운영 KLS社 코스닥 등록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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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로또복권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는 23일 삼성증권과 코스닥 등록을 위한 주간사 계약을 하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께 코스닥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남기태 대표이사는 "기업 투명성 확보와 로또복권 시스템 운영을 통해 얻게되는 수익을 일반 주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코스닥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에 앞서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주주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KLS는 코스닥위원회의 심사 뒤 공모를 하는 일반적인 등록 절차를 따르지 않고, 공모를 먼저 실시한 후에 심사를 거쳐 코스닥에 직등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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