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단체협의회(상임 공동대표 조희연)는 25일 9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전쟁 정전 50주년 국제평화 학술심포지엄-정전체제를 넘어 평화체제로'를 개최한다.
21세기 국제정세와 한반도 주변국들의 정세 진단, 한반도 냉전 해체 및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 심포지엄은 ▶1부 글로벌시대의 전쟁과 평화▶2부 냉전체제의 문화적 성격▶3부 한국전쟁, 정전에서 평화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쟁의 권위자인 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동북아 및 한반도에서의 평화체제 구축방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이토 나리히코 일본 주오(中央)대 명예교수와 한완상 한성대 총장도 강연자로 나선다.
이밖에 ▶21세기 미국의 세계전략(재미 언론인 김민웅)▶신자유주의, 신보수주의 그리고 한반도 평화(한신대 이해영 교수)▶동아시아 반공주의와 친미주의 문화(청화대 첸관싱 교수)▶냉전문화에 포획된 여성의 일상(동국대 조은 교수)▶한국의 평화구상(연세대 박명림 교수)▶냉전적 질서의 극복과 시민사회의 과제(동국대 박순성 교수) 등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02-747-0338.
배영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