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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노조단체 탄압항의 성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노동운동연합·인천지역노동자연맹·청계 피복노동조합 등 3개 단체는 13일 「노동운동탄압음모를 투쟁으로 분쇄하자」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 지난 2∼6일 사이에 「서노협」근로자 20여명이 기관원들에게 불법연행된 뒤 지금까지 풀려나오지 못하고있다고 주장하고 이들에 대한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다.
이 성명서는 『불법연행과 이어지는 고문은 노동운동에 대한 대탄압을 예고하는 것이며 민중의 앞장에서 투쟁하는 노동자와 애국적 학생들을 극좌·용공으로 몰아 이 땅의 해방투쟁을 말살하려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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