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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씨 석방요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자유실천문인협의회는 10일상오 「출판탄압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 경찰에 압수된 이 협의회의 기관지 「민족문화」 5천부의 조속한 반환과 연행된 소설가 황석영씨의 석방을 요구했다.
이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지난 8일 「민족문화」5천부가 경찰에 압수된데 이어 9일하오 1년동안의 구미·일본순회초청강연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황씨가 김포공항에서 경찰에 연행됐다』며『황씨는 분단조국이 처한 상황과 나아갈 길을 수많은 재외교포들에게 강연을 통해 알린것으로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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