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소 정상회담 연내 개최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포츠담 (동독)AP·UPI=종합】「고르바초프」소련공산당 서기장은 20일 미국의 리비아공격으로 발생한 긴장상태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국제관계분위기를 해치고 있는 정책을 바꾼다면 금년에 레이건」대통령과 회담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고르바초프」는 또 소련이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진지한 조치를 취하기를 바라며 미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금년 중 미국에서 2차 회담을 하기로 합의한바 있고「고르바초프」는 또 핵실험금지를 협상할 회담을 금년에 유럽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한바 있다.
한편 이탈리아 주재 소련 대사「니클라이·룬코프」는 19일「레이건」미대통령과「고르바초프」소련 공산당서기장이 이탈리아의 카프리도에서 미-소 군축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