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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실력은 어느정도일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조훈현9단과 조대현4단, 양재호 5단,유창혁2단등 신풍3인조가 칫수고치기 9번기「86탐험대결」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바둑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던「도전5강」과의 칫수고치기10번기인「85위험대결」에 이어 월간바둑이 기획한「86탐험대결」은 제1국에서 조대현4단이 선으로 조9단에게 2백42수만에 2집을 남겼다.
「86탐험대결」의 방식은 조9단을 상대로 조4단·유2단·양5단이 순서대로 번갈아가며 대결하여 어느 한쪽이 2연승 할 때마다 칫수를 한점씨 조정하게 된다. 제1국의 기본칫수는 정선이다.
대국료는 이긴 쪽에만 주는데 정선에서 조9단이 이기면 70만원, 신풍3인조가 이기면 30만원을 받는다.
지난해 장수영7단, 김수장6단, 백성호6단등이 조9단과 대결한「위험대결」은 결국은 정선으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끝났다. 더 젊은 기사들인 이번 대결자들이 어떠한 성적을 거두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3인조는 모두 20대로 지난해부터 각기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유창혁2단은 왕위전, 국기전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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