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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감시하고 있다〃 항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두번째로 실시된 김성기 법무장관해임 안 투표 때 민정당에서 『신민당이 소속의원들 투표를 감시하고 있다』고 항의해 한때 소란.
이는 투표장 주변 등에 신순범·유애상 부총무 등을 배치한 것을 민정당이 『내무장관 때 표가 워낙 나오지 않으니 저렇게 감시를 하고있는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한 것.
이에 김형래 의원(신민)은 『자기들도 공개투표를 하고 있지 않느냐』고 맞받아 장내가 소란스러워졌으나 이재형 의장이 『해임 안 투표는 무기명 비밀투표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시겠죠』라고 거들어 가까스로 수습.
이날 표결결과는 신민당과 국민당을 합칠 경우 최소한 28표가 산표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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