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조정문제로 스타급 씨름선수들이 팀을 이탈하는 사례가 속출, 민속씨름위원회의 조정이 시급하다.
씨름판의 오똑이로 불리는 럭키금성의 손상주 (25)가 25일 팀에 사표를 낸 것을비롯, 보해양조의 홍현욱 (29), 일양약품의 최상일 (28)등이 이미 팀과 결별했으며 부산공동어시장의 조태호 (27) 는 떠돌이가 됐다.
한라장사타이틀을 4번이나 차지한 손상주는 계약금3천4백만원·연봉2천4백만원을 제시한 럭키금성의 조건에 불만, 팀을 떠났으며 홍현욱은 계약금없이 연봉만 l천7백만원을 주겠다는 팀의 제시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