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상대는 21일 오는 연말부터 자동예보전화번호를 현재의 7자리번호에서 모든 전화국의 131번으로 통일, 3자리 숫자로 바꾸기로 했다.
기상대는 이같은 기상예보용 특수번호를 마련,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 등 6개 도시는 금년말부터 사용토록 하고 강릉·제주·울산 등은 내년 초에, 기타지역은 88올림픽 때까지 모두 바꾸기로 했다.
기상대는 또 올해부터 태풍전담반을 강화, 현재 1∼2시간 전 태풍상황을 발표해 오던 것을 10분전 상황을 예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