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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그룹회장 비방 목사2명을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서울영등포경찰서는 21일 신동아그룹 최정영회장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종교계에 돌린 한국기독교멸공협회총무 조병규씨 (49·운현교회 담임목사) 와 종교월간지「풀빛」발행인 강춘오씨(37)등 2명의 목사를 명예훼손 및 협박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해8월 ▲최회장이 통일교의 핵심간부이고 ▲여의도63층 빌딩이 통일교 자금으로 지어졌으며 ▲84년12월 최회장이 전주대학을 인수하면서 5백억원의 통일교자금을 지원 받았다는 등의 내용을 2백자원고지 1백장에 적어 종교계목사들에게 돌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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