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40년대 마르코스는 세금도 못 낸 빚쟁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40년대 말 거의 무일푼에 가까운 신세였으나 그후 필리핀 최고 갑부중의 한명으로 급 성장했다고 필리핀 경제지인 비즈니스데이가 14일 보도.
이 신문이 밝힌 당시의 정부 세금 기록 문서에 따르면 「마르코스」는 지난 49년 연간 총수입이 약 4천 달러 수준에 불과했으며 그때까지 이렇다할 재산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2천 달러 상당의 자동차 1대가 고작 이어서 40년대에는 소득세를 거의 물지 않았거나 물었어도 극히 적은 액수였다는 것. 【UPI】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