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과 블랙핑크가 2NE1과 비교하는 시선에 대해 언급했다.
블랙핑크 멤버 지수는 8일 오후 3시 열린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2NE1과의 비교에 대해 "비교하는 말이 많았는데 2NE1은 일단 너무 대선배다"고 입을 열었다.
지수는 이어 "언니들과 닮고 싶은 마음이 있다. 비교보다는 우리가 언니들처럼 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현석은 "2NE1과 다르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다른 걸그룹과 다르게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다. YG가 가진 특성과 음악이 있기 때문에 그냥 YG스럽게 만드는 것이 새로운 걸그룹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굳이 2NE1스럽지 않게 만들려고 하지는 않았다. 똑같은 옷을 다른 사람이 입으면 느낌이 다른 것처럼 테디가 만들어서 비교될 수밖에 없지만 7년 전 2NE1과는 개성과 얼굴, 목소리가 다르다. 지금 버전의 가장 YG스러운 그룹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니, 지수, 리사, 로제 4명 멤버로 이뤄진 블랙핑크는 평균 연령 만 19세이며 4~6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