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화 후 CD 금리 등 떨어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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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CD (양도성 예금 증서)와 회사채 등의 금리 자유화 이후 금리가 소폭 떨어졌다.
13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CD발행 금리는 종전의 연 11·5%에서 11%로 0· 5% 포인트 떨어졌다.
그러나 대출 금리는 그 동안 마진폭이 적었던 점을 감안, 종전과 같이 연 12·5%를 적용하고 있다.
또 회사채의 경우 3년 만기짜리의 표면 금리가 종전의 12·2%에서 12%로, 4년 만기는 12·35%에서 12·1%로 떨어졌으며 금융채는 ▲1년제 할인식의 표면 금리가 10·6%에서 10·5%로 ▲2년제는 10·2%에서 10·1%로 각각 떨어졌다.
회사채와 금융채의 금리는 여유 있는 시중 자금 사정을 반영, 앞으로도 소폭씩 내려갈 것으로 관계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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