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충암 첫 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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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올해 고교야구가 제20회 대통령배 서울시 예선을 첫머리로 10일 동대문구장에서 개막됐다.
신생팀 광영고를 비롯, 충암·신일·선린상등 모두 1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된 이번 대회는 4개조로 나뉘어 조별로 예선리그를 치른 뒤 각조 상위 2개 팀씩 8개 팀이 다시 2개조로 나뉘어 결승리그를 벌인다.
대망의 대통령배 본선 진출 6개 팀을 결정짓는 이번 대회는 각 팀마다 전력을 대폭강화, 예선부터 불꽃튀는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성년 20돌을 맞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오는 4월19일 동대문구강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한편 대통령배 서울시 예선개막 첫날 A조의 신일고는 박철홍 김기열 (7회) 이 경기상 타선을 산발 4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계투한데 힘입어 3-0으로 첫 승리를 거뒀다. B조의 충암고도 경동고를 6-0으로 잡아 1승을 올렸다.
◇대통령배 서울시예선 출전팀
▲A조=경기상 배명 배재 신일 선린상 ▲B조=휘문 명지 경동 충암 동대문 ▲C조=서울 장충 성남 경기 오산 ▲D조=보성 광영 중앙 덕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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