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르첸코 처형설 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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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 AP=연합】미국 주재 소련 대사관은 10일 미국에 망명했다가 소련으로 돌아간 소련 비밀경찰(KGB) 고위요원 「유르첸코」가 처형됐다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대사관 대변인 「말라코프」는 『「유르첸코」는 건강이 좋은 상대로 살아있으며, 모스크바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하고 「유르첸코」가 총살됐다는 보도는 『잔인한 조작극으로 교묘하고 악의에 찬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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