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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성수·화양지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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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중랑천과 한강사이에 위치한 이 지역은 강남·강동지역이 개발붐을 타고 발전하는 동안 도심과 강남·강동지역의 통과지로서 이렇다할 발전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지하철 2호선이 들어서고 구의매립지가 새로운 개발대상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꿈틀거리고 있다.

<올림픽대교>
88올림픽 상징물의 하나로 작년 11월말 4백60억원의 사업비로 착공된 올림픽대교는 한강의 16번째 다리로 한강다리로서는 최초로 현수교모양을 하는 것이 특징.
구의동과 풍납동을 잇는 이 다리는 너비 30m, 길이 1·47km로 현재 교각을 세우기위한 우물통공사가 한참인데 전체공정 7%로 88년6월말 완공 예정이다.
이 다리가 완공되면 한강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되며 천호대교와 잠실대교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지역교통사정이 훨씬 좋아진다.

<영동대교 인터체인지>
동부간선도로확장공사의 하나로 이뤄지는 인터체인지 개설공사는 성수2가1동182번지일대 l만4천평부지에 지하차도 너비 13m·길이 1백96m, 접속램프너비 5·7m·길이 2백64m, 옹벽 높이1·8∼7m·길이9백63m를 금년말까지 설치한다.

<구의동매립지개발>
구의동546번지와 광장동484번지일대 49만평방m 부지가 금년말까지 모두 매각돼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올림픽대교 북쪽 인터체인지가 들어설 구의동584번지일대를 제외하고는 아파트·버스터미널·상가·학교등이 들어설 예정.

<시외버스터미널>
구의매립지안 구의동546의1번지 3만6천7백평방m부지에 들어설 구의시외버스터미널은 현재 동마장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충주·원주·광주행 시외버스들이 옮겨온다.

<아파트>
광장동218의1번지일대 대한제지공장부지 6만6천9백70평방m에 극동아파트가 건설중에 있다.
극동건설이 14층아파트 10동을 짓는데 1차아파트 5동 4백48가구분은 이미 작년5월 착공해 분양이 끝나 금년말 입주예정이고,2차분 5동 4백48가구분은 오는 9월 착공해 내년말 완공 예정이다.
전체 분양가구수는 31평형 2백52가구, 45평형 4백76가구, 55평형 1백68가구등 모두 8백96가구다.

<도로>
▲구의동 광남중학교 진입도로가 올해 2억원의 사업비로 보상을 끌내고 내년 10원을 들여 너비15∼20m, 길이lkm가 개설된다.
▲영동대교 북쪽에서 약초원연립주택간 도로개설사업이 올해 7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보상을 끝내고 내년 l6억원으로 너비 8∼25m, 길이 9백25m의 도로를 개설한다.<이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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