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씨름스타 김성률씨 86대회「금」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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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지난 60년대말부터 70년대에 걸쳐 국내씨름계의 간판스타였던 김성률(38)씨가 86아시안게임 레슬링의 금메달도전에 나섰다.
현재 마산 경남대학강사로 재직중인 김성률씨는 86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발전(15∼l7일·부산)에 출전신청을 내고 지난달부터 훈련중이다.
그레코로만형 슈퍼헤비급(1백kg이상급)에 출전할 김씨는 왕년에 레슬링서도 실력을 보인 경력이 있다.
레슬링인들은『슈퍼헤비급선수층이 두텁지않은 국내에서는 대표로 선발될 가능성은 있지만 아시안게임입상은 어려울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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