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이보다 가벼울 순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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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국내 벤처기업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MP3 플레이어(사진)를 개발했다. MP3 전문기업 이라테크와 스테이션Z는 21일 충전지를 포함해 무게가 16g인 MP3 플레이어 '비트사운즈Z'를 공동 개발, 다음달초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30g 내외인 기존의 최경량 제품에 비해 무게가 절반 정도다. 비트사운즈Z는 원판 형태로 지름 4.2㎝, 두께 1㎝다. 용량은 2백56메가바이트로 가요 60여곡이 들어가며, 한번 충전하면 7시간 이상 쓸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이어폰을 포함해 12만~13만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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