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당부 가처분 신청 4∼5명 취하 움직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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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28일 상오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개헌 서명운동의 확산 방안을 논의, 오는 3월11일 개헌 추진본부 서울시지부 결성대회 및 현판식을 시발로 4월초까지 전국 10개 시·도지부에서 현판식 및 지구당 개편대회를 마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회의에선 이를 위해 27개 사고 지구당 중 현역의원이 있는 21개 지구당에 조직책을 임명하고 지구당 개편대회에 따른 제반준비를 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법원으로부터 사고지구당 판정효력 정지 가처분 결정을 받은 7개 지구당의 원외 위원장중 4∼5명은 금명간 가처분신청 및 본안 소송을 취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또 89년 개헌제안에 대해 거부할 것을 공식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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