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아파트 또 미달되자 "시운"한탄|인기없는 이유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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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목동아파트 국민주택초과분 4천2백21가구에 대한 3차분양을 실시하고 있는 서울시는 17일 1순위 접수결과 2천7백25명이 신청한데 이어 19일의 2순위에서도 1백70명만이 신청해 크게 미달되자 몹시 당황하는 눈치.
목동개발사업소는 이번 3차분양을 앞두고 목동에 세울 대규모 종합운동장계획을 밝히고 유명학교·병원을 유치하며 지하철도 들어갈 것이라는 등의 선전을 해댔으나 분양미달사태를 빚자 『아파트를 잘못 짓는것도 아니고 홍보를 덜한 것도 아닌데 인기가 없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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