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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 업무보고 내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운수종사원교육=친절교육과 함께 관광업체 종사원에게는 외국어교육도 실시된다. 교육기간은 업종에 따라 1∼7일간씩.

<대중교통>
버스정류장마다 버스노선 안내도가 비치되고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적힌 버튼을 누르면해당버스의 노선번호가 표시되는 자동안내기가 서울도심 10여곳에 설치된다.
직행좌석버스의 냉방시설은 대폐차되는 버스부터 점차 설치된다.
버스와 택시의 청결·운행 질서등에 대한 불시점검이 강화되고 택시의 우수업체와 수범업체 지정제도가 개선된다.
또 택시기사의 상담소가 대구· 광주에도 설치된다.
50호이상 마을을 대상으로한 새로운 노선개발은 90년까지 5개년동안 추진되며 벽지노선버스의 결행을 방지하기 위해 매주 l회이상 통·이장이 확인하도록 했다.

<자동차관리>
차량의 등록·검사·정비·과징등의 업무가 내년까지 전산화된다.
특히 자동차 제작회사는 시· 도별로 1개소씩의 사후관리업소 (아프터서비스)를 설치해야 한다.
이 사후관리체제는 수입자동차에도 의무화된다.
자동차 검사미필등에 대한 벌금형이 과태료로 바뀐다.
자동차 안전도시험 의무화와 관련,「성능시험센터」설립을 검토한다.

<관광·항공>
올해관광객 유치목표를 1백60만명(85년1백42만6천명) 으로 잡고일본에 관광유치단을 파견, 1백개 지역에서 순회설명회를 갖는다.
관광유치단은 동남아와 유럽에도 파견된다.
관광코스에는 반드시 이천도요지·이태원·동대문시장등 쇼핑장소를 포함시키며 호텔의 양주값도 내리도록 유도한다.
이와함께 청소년호텔을 확충, 일본의 수학여행학생을 유치하며 내국인을 위해서도 가족단위로 즐길수 있는 값싼 국민휴양호텔을 시범 건설토록 지원한다.
서울∼강릉 서울∼포항사이 항공노선이 개발되고 제주∼서귀포사이등의 부정기 항공노선도 개발된다.

<철도>
적자를 줄이기 위해 주로 육로수송에 의존하는 컨테이너와 철강제품을 철도로 적극 유치하고 화물수송할인제를 확대하며 외국인은 5명이상의 단체면 무조건 10% 할인혜택을 준다.
또 올해 4백1명의 인력을 줄이고 발전차 겸용기관차와 전기기관차의 국내개발로 경비를 절감한다.
올해 착공예정인 민자역사 3곳은 88올림픽 이전영업을 목표로 한다.

<해운>
부산항 3단계 컨테이너 부두를 본격 개발하는등 올해 8백65억원을 들여 부산·광양만·여수등 6개항에 방파제 2천3백30m, 부두2천4백10m를 축조한다.
현재 울산에만 있는 항만관제 레이다를 부산과 인천에도 설치한다.

<아시안게임대비>
공항에 특별검사대등 대회참가자 전용시설을 설치, 운영한다.
선수촌·올림픽회관·프레스센터등에 항공기탑승권의 예약및 판매소를 설치하고 관광객을 위한 순환버스(공항∼숙소∼경기장)를 운행한다. 경기기간중 소요되는 객실2만2천2백실증 모자라는 9천2백실은 기존 여관을 개·보수해 활용한다.
이를 위해 20억원을 지원해준다.
이와 함께 투숙객을 위해 1백70개소의 식당을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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