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시 눈치작전 방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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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신민당 27개 사고지구당 조직책 신청은 마감시간인 10일하오5시 임박해 30여명이 한꺼번에 몰러오는 등 마치 대학입시의 눈치작전을 방불.
김해·창원지구의 황낙주 의원은 미감시간이 되도록 신청하지 않아 한때「탈당」추측까지 나왔으나 마감3분전에 자신의 운전기사를 시켜 맨 마지막으로 신청했고 전국구의 임춘원 의원은 군산결구지구에 서류를 작성, 제출하려다 무슨 생각에선지 급히 철회.
제주지역은 전국구의 고한준 의원과 강보성전의원 외에 강봉찬·희찬 쌍동이 형제가 신청해 눈길.
10명이 신청,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광주 서구엔 박종태·지정도씨 등 전 의원과 이기홍 변호사, 조규범씨(당 문교사회국장)등이 치열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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