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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오후 2시, 헌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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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논란이 일었던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론이 오늘 나옵니다. 대한변협과 한국기자협회 등은 김영란법이 헌법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면서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합헌이냐 위헌이냐를 두고 격론이 오가는 상황입니다. 합헌이 된다면 오는 9월 28일부터는 직무와 연관이 있는 공무원ㆍ사립학교 교직원ㆍ언론인 등에게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이상을 제공할 경우 처벌됩니다. 28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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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법에 반대하는 농민들. [중앙포토]


1 초미의 관심사 ‘김영란법’…기업들 대책마련에 분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고위 임원 150여명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소속 변호사가 진행하는 ‘김영란법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고 하는데요. 공직자에게 인허가 편의를 부탁했지만, 금품은 제공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요. 금품 제공은 아니지만 부정 청탁이라 처벌될 수 있다고 합니다.
더읽기 “말로 부탁만 해도 처벌” 로펌서 김영란법 특강 듣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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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당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락을 위해 연단에 올라선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 DNC]


2 오바마,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레이건 효과 재현하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 정오(한국시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합니다. 트럼프에 3% 안팎 리드를 허용한 클린턴 측은 오바마가 1988년 대선 당시 레이건 전 대통령과 같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88년 공화당 후보로 나섰던 아버지 부시는 레이건의 후광에 힘입어 최대 17%포인트 뒤져있던 선거전을 역전시키는 데 성공했지요.
더읽기 클린턴 비호감도 57%, 퍼스트레이디 시절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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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태권도 ‘공인 커플’ 애런 쿡(왼쪽)과 비앙카 워크든은 8월 리우 올림픽에 각각 몰도바와 영국 국적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5월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몰도바 훈련복을 입고 경기를 지켜보는 쿡과 그의 여자친구 워크든. [사진 세계태권도연맹]


3 젊음이 좋다! 태권도계 로미오와 줄리엣에 응원을


세계 태권도계가 ‘태권도계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꼽히는 애런 쿡과 비앙크 워크든을 두고 관심이 뜨겁습니다. 남자 태권도 세계랭킹 1위인 쿡은 영국태권도협회와의 불화로 대표팀에서 탈락하고 결국 몰도바로 국적을 바꿔 이번 리우 올림픽에 참가합니다. 여자친구인 워크든은 여전히 영국 대표로 나가고요. 워크든은 “당연히 남자친구를 응원해야겠지만 영국 국기를 달고 뛰는 동료를 외면할 수도 없다”고 했다네요.
더읽기 국적 갈렸다고 사랑이 변할까, 태권도 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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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위안부 전쟁범죄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해 온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수요집회 모습. [중앙포토]


4 위안부 피해자 위한 ‘화해 치유의 재단’ 오늘 출범


일본 정부 기금으로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하게 될 ‘화해ㆍ치유 재단’이 오늘 공식 출범합니다. 재단 사무실은 서울 중구에 있는 오피스텔 건물에 마련됩니다. 현판식과 함께 피해자 명예 회복과 상처 치유 사업을 꾸려나갈 예정입니다. 한일 정부가 재단을 설립하기로 합의한 지 7개월 만입니다.
더읽기 위안부 피해 지원 재단 다음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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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미상의 가스 냄새 등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부산시 해운대 전경. [중앙포토]


5 부산울산 가스 냄새 합동조사단 첫 회의


부산과 울산에서 최근 발생한 가스 냄새와 악취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민ㆍ관 합동조사단이 오늘 오전 부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첫 회의를 엽니다. 합동조사단은 기상자료와 대기오염측정망 등을 분석해 가스 냄새와 악취의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민간 전문가와 국민안전처 등 정부 기관이 합동조사단에 참여합니다.
더읽기 부산ㆍ울산 가스냄새 민관합동 조사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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