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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목넘김이 다른‘3세대 하이트’… 야구장에서도 시원하게 원샷!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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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하이트’를 판매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제품 리뉴얼과 동시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송중기를 하이트의 광고 모델로 발탁해 적극 홍보 중이다. 또 송중기를 활용한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으며, 현재 ‘원샷엔 하이트’ 여름편을 방영 중이다.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대표 상품 하이트는 출시 후 22년 간 약 330억 병 판매됐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페일라거 계열의 맥주다.

하이트진로

처음 출시한 1세대 하이트는 천연암반수의 깨끗함과 깔끔한 맛으로 인기를 얻었다. 출시 후 3년 만에 업계 1위를 탈환하고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14년 4월에는 이름 빼고 다 바꾼 2세대 하이트가 나왔다. 하이트 관계자는 “2세대 하이트는 하이트진로의 80년 양조 노하우가 집약된 맥주”라며 “해외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출시된 글로벌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갖춘 맥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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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승세에 가속도를 붙이고자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3세대 하이트를 출시했다. 3세대 하이트는 원료비중·공법·상표디자인 등 전 부문에서 제품속성을 바꿨다. 하이트만의 빙점여과공법(Ice Point Filtration System)을 업그레이드해 엑스트라 콜드(Extra Cold)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숙성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 온도인 -3~-2℃로 유지하는 기술이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 리뉴얼 출시 이후 맥주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야구마케팅, 신규 CF 방영, 대학 축제 지원, 휴가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여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스포츠 시즌을 맞아 삼성라이온스·SK와이번스·NC다이노스·KT위즈·한화이글스 등 프로야구 5개 구단과 함께 야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먼저 NC다이노스와 국내 최초로 특급 콜레버레이션을 선보인다. ‘팬맥’(팬들과 함께 즐기는 친맥)을 주제로 NC다이노스 선수의 2016 시즌 30-30기록을 응원한다. 올뉴하이트의 새 라벨에 나성범 선수의 얼굴과 친필사인 및 응원 메시지를 담은 스페셜에디션도 출시했다.

지난달 16일엔 경남 창원시 상남동에 NC팬 전용 펍을 열었다. 야구에 열광하는 창원시민을 위해 공동마케팅으로 탄생한 특급 프로젝트이다. NC공식 기념품 전시관 외에도 체험존·포토존·선수비공개영상 등이 마련돼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NC팬이 팬맥을 즐길 수 있도록 원정 경기 시 응원 장소로 활용하고 그 외에 구단과 선수의 공식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하이트는 삼성라이온즈·SK와이번스·KT위즈·한화이글스와 스폰서십을 맺고 각 구단 홈경기 시 이닝간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1·2012·2015년에 프로야구 구단의 로고가 들어간 ‘하이트 프로야구 스페셜 캔’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KT위즈와 함께 ‘야구가 뭐라고’ 캠페인을 펼치며 ‘뭐라고 응원가’ ‘뭐라고데이’ ‘뭐라고 타임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14일 목요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하이트진로 광고모델 송중기와 함께하는 ‘하이트 원샷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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