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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지자체와 여행·체험상품 개발 … 지역경제 활성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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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과 지자체는 지난해 3월부터 37개 여행·체험 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13일 진행된 서천 금강하구 청소년 학습여행 현장. [사진 조달청]

조달청은 지자체와 협력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지역 여행·체험학습 상품을 개발하고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군산 역사문화탐방’ ‘서천 금강하구 생태학습’ 등 37개 여행·체험상품을 개발했다.

조달청

이는 조달청이 안전과 위생을 책임지는 지자체·공공기관과 직접 계약해 나라장터를 통해 공급함으로써 학부모와 교사는 안심하고 학생·자녀들의 여행을 보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지자체는 수익성보다 관광객 유치에 목적이 있어 가격도 저렴하다.

교육효과도 높다. 교과서 등 책으로만 알고 있던 역사문화유적에 대해 해당 지역에 기반을 둔 전문 해설가가 동행하여 생생한 스토리를 전달한다. 학생은 물론 정부·공공기관도 이용 가능하며 수요기관은 나라장터 쇼핑몰에 접속해 원하는 상품을 주문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조달청은 지역 여행·체험학습 상품 개발로 인해 조달청과 지자체·공공기관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업하는 정부3.0 가치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지자체와 직 계약을 통해 안전·위생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용하는 국민은 복잡한 계약절차 없이 나라장터(www.g2b.go.kr)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학부모·담당교사는 자녀, 학생들의 여행·체험학습을 믿고 보낼 수 있어 지역 여행·체험상품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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