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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 SA-3미사일 북한, 30기 도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런던=연합】북한은 최근 30기의 신예 SA-3미사일을 소련으로부터 도입, 평양 주변에 배치했다고 21일 영국의 군사 전문지 디펜스 위클리가 권위 있는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군사 전문 주간지는 이 신예 미사일의 도입이 한국 공군의 신예기인 F-16에 대응키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이로써 북한은 현재 45개 지역에 분산 배치된 기존 8백기의 SA-2 유도 미사일로 구성돼 있는 미사일 방공망을 크게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 주간지는 지난 5월이래 소련이 SS-I 스커드 지대지 미사일과 AA-7 미사일을 미그-23 전투기와 함께 북한에 제공해 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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