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8백~1천자…볼펜·수성펜으로 써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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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인문·자연·예체능계열로 나눠 실시한다.
교무처장 최동규교수는 『문제의 타당성·신뢰성·객관성을 고려, 5∼7명의 출제의원이 출제한다』고 밝혔다.
최교수는 학년초 1학년 신입생 2백명을 무작위로 선정, 모의고사를 실시한 경과 일부 원고지를 사용할줄 모르는 학생도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기대했던 이상의 점수가 나왔던 점으로 미루어 1년동안 대비한지원자들이라면 큰 부담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교수는 『주어진 자료를 제대로 파악, 서론·본론·결론의 형태를 갖추고 단락단락을 이을때 맥이 끊기지 않으며 앞뒤가 맞는 글을 쓴다면 좋은 점수를 얻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점에서 글의 분량이 8백자에 많이 모자라거나 1천자를 넘지 않으면 감점당하지 않는다. 답안지는 1천자 원고지가 주어지고 답안은 흑색 또는 천남색 볼펜이나 수성펜으로 작성해야 한다.
최교수는 그동안 신문지상이나 각계에서 내놓은 가상문제를 모두 수집, 출제에서 제외,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제2, 3지망자의 논술고사 성적은 제1지망 학과의 성적을 그대로 반영한다.
◇출제유형=자료제시형 1문항
◇점수=20점(인문·자연계 총점의 3.8%, 예체능계 총점의 2.3%)
◇기본점수=없음
◇채점=3명 합산 평균
◇채점 요소=▲판단력 ▲분석력 ▲종합력 ▲논리적 표현력
◇고사시간=90분
◇답안 분량=8백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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