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자료해석·분량·논리전개력을 중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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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문제는 생활주변의 보편적인 관심사를 출제하고 이에 관한 견해나 반응을 평가한다.
교무처장 곽영순교수는 『주어진 자료를 해석하고 자기의 주장을 논리적이고 분명하게 전개해 나가면 만족할만한 점수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능계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에 실시된다.
채점기준은 답안의 명료성·구성·논리성·표현력등 네가지. 즉 답안 분량이 적당한가, 낱말의 뜻을 알고 바르게 사용했으며 문장이 자연스럽고 문법에도 맞는가를 우선 본다.
그리고 서론·본론·결론의 문단이 바르게 갖춰졌는가, 예증은 타당한가, 논리적 일반성이 있는가를 중시한다.
곽처장은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정해진 답안 분량에 따라 서론·본론·결론을 2대6대2정도로 짜임새 있게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어려운 말은 가급적 피해 간결한 문장을 쓰도록하라』고 권했다.
이 대학 논술고사소위원회에서 모의출제한 문제는 『최근 우리나라 자동차 보유 댓수는 1백만대를 넘어섰고, 또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아래자료를 활용하여 교통문제의 해결방안에 관하여 논술하라』였다.
자료는 자동차 보유 댓수에 관한 통계수치 등이 제시됐다.
◇출제유형=자료제시형(계열별 1문항씩)
◇점수=20점(총점의 3.9%)
◇기본점수=없음
◇채점=3명 합산 평균
◇채점 요소=▲답안의 명료성 ▲형식적 구성 ▲논리성 ▲표현력
◇고사시간=90분
◇답안 분량=8백∼1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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