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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치 일정 구체적으로 추진돼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지난해는 정치적 진통과 고뇌가 이 나라 정계를 점철해 왔다. 정치의 혼돈과 경제의 퇴조, 사회적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새해를 맞은 이 나라는 무엇보다도 정국 정상화를 위한 정치인들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만의 하나라도 폭력에 의한 헌정중단을 야기 시킬 소지를 정치인들 스스로 제공하는 우를 다시 범하지 말아야 한다.
새해에는 민주화를 위한 정치일정이 구체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국회는 개헌문제를 활발히 논의해야 한다.
아울러 정부는 국정을 과감히 쇄신, 국민의 신뢰를 시급히 회복하고 권력 주변에서 횡행하는 부정과 비리를 척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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