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언론단체, 코바코 프레스센터 소송 비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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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등 11개 언론단체가 8일 공동성명을 통해 “프레스센터는 공익자금으로 건립된 언론계 공익시설”이라며 관리운영권에 대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요구를 비판하고 정부에 프레스센터 정상화 방안을 촉구했다. 1985년 건립된 한국프레스센터 건물은 현재 코바코·서울신문사가 소유권을 갖고 있다. 코바코 소유 층의 관리운영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맡아왔다. 코바코는 언론재단에 2013년 말 계약해지를 통보, 이후의 임대료·지연손해금 등으로 157억여원을 청구하는 민사조정을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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