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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임진각에서 ‘월드문화캠프 평화 콘서트’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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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한반도의 군사분계선에서 전 세계인들이 남북분단의 아픔을 공유하고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콘서트가 개최된다. 만국 공통어, ‘음악’을 통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가 군사접경지의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7월 10일(일) 오후 7시,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음악의 언덕’
그라시아스합창단,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 칭기스 오스마노프 등 최정상 음악가들이 펼치는 평화 염원의 무대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 설립자 박옥수)은 오는 7월 10일(일) 저녁 7시,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음악의 언덕에서 IYF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하는 전 세계 청소년 3,200여 명과, 30개국 청소년·교육부 장차관, 40여 개국 대학총장 등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IYF월드문화캠프와 함께하는 그라시아스 평화 콘서트>(이하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목) 밝혔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6·25 미 해병 참전 용사’ 10여 명도 IYF의 초청으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평화콘서트에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약했으며 스타워즈, 해리포터 등 영화 OST로 유명한 플루티스트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Paul Edmund Davies)와 러시아 공훈예술가이자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인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제프(Igor Lebedev), 야샤 하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Chingiz Osmanov) 등 정상급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또한,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합창제인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1등상) 및 특별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도 무대를 빛낸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유수의 합창제에서 대상 및 1등상을 수상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이날 오페라, 클래식, 영화 OST, 이태리·한국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으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감동의 하모니로 물들일 예정이다. 지휘는 러시아 공훈예술가이며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교수인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맡았다.

한편, IYF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후원하는 ‘2016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서 수상한 각국 댄스팀의 세계전통문화공연도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에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한여름밤의 아름다운 음악 콘서트는 7월 11일(월)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과 7월 14일(목)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으로 이어진다.

오는 7월 3일(일) 개막하는 2016IYF월드문화캠프는 약 50여 개국 3,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국제교류활동으로,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IYF와 국제신문이 공동주최 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2주 동안 마인드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글로벌 시대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게 되며, 캠프 기간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세계대학총장포럼’, ‘대학생리더스컨퍼런스’ 등 다수의 국제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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